남자 클럽부 마로A, 여자부 또래모아B 우승

‘제8회 광양시의회 의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6일 광양실내체육관과 북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배구인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광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배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개 팀, 여자부 6개 팀, 실버부 3개 팀 등 3개 클럽 21개 팀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오늘 대회는 배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배구대회가 단순한 승리를 향한 경쟁이 아닌, 여러분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라며 “코트 위에서 흘리는 여러분의 땀방울이 우리 광양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선의의 경쟁 속에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의장기 배구대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배구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 남자 클럽부 우승은 마로A, 준우승 한빛, 3위는 나인·나이스가 차지했다. 여자 클럽부 우승은 또래모아B, 준우승은 힐링, 3위는 나르샤·라온에게 돌아갔으며, 시니어 실버부는 1위 광백회, 2위 광양실버. 3위는 광양시니어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