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양시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적경제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호협력 및 연대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사회적경제 활동성과에 대한 홍보동영상 상영,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에 이어 전문가 초청 강의가 진행됐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천연 염색제품, 목공예품, 매실제품, 한과, 새싹삼, 커피, 김부각, 잡화 등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신윤호 더함자원 대표를 비롯해 송은순 ㈜웰빙전통음식사업단 대표이사, 윤덕현 청춘협동조합 이사장, 진세라 휴먼케어4 대표가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인들은 상호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이익 실현과 사회적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인들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5월 31일 개소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내에는 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 14개, 협동조합 37개, 자활기업 8개사 등 총 6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