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30여 개 품목 선봬

광양시는 지난 4일~6일까지 3일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해외 판촉을 위해 방옥길 부시장과 농·특산물 수출업체 대표들이 함께 중국 산동성 청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중국 판촉행사 방문단으로 방옥길 광양부시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등 단체장과 수출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이웃하고 있는 광양시와 구례군, 하동군 3개 시·군이 유사한 농·특산물과 광양 매실, 구례 산수유, 하동 밤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에 대해 공동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

판촉행사에서 선보인 광양시 우수 농·특산물은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화빵, 인삼추출액 등 13개 품목이다.

시는 중국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맥스타 백화점에서 판촉전과 함께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 18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고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3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칭다오시 청양구청을 방문해 경제와 문화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우호를 다졌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3개 시·군 연합 해외 판촉활동을 통해 광양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수출을 통한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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