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발전 대비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에너지

태인동 명당마을 일원에 조성중인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산단 내에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지투그린파워는 지난 12일 태인동주민센터에서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지투그린파워는 명당3지구 내 1267평에 설비용량 19.8MW(1단계 9900KW, 2단계 990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전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료전지발전소는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전기적·화학적으로 반응시킴으로써 전기를 얻는 발전소다.

지투그린파워는 “산단 내 전남도시가스 배관으로 천연액화가스를 공급받아 수소를 분리해 공기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로,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매연이 거의 없어 지역수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연료전지발전소는 불을 때는 것이 아니고 화학반응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발전소로 온실가스 배출을 40% 이상 감소하고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지투그린파워는 “타 발전설비 대비 소음과 매연, 백연현상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를 도입해 세수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지투그린파워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를 20년간 운영시 약 183억원의 지역발전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이산화탄소 발생과 소음과 열처리 대책 등을 질의 하고, 배알도 수변공원의 혐오시설이 되지 않도록 녹지 공간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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