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민·관 단체의 협력으로 1500만 원 상당 재원 마련

진상면사무소는 6월 17일~7월 8일까지 6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독거노인·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복지 자원과 지역 후원자를 발굴·연계해 소규모 집수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4월부터 공적 복지사업, 민·관 협력 사업과 후원자를 발굴·연계해 총 1500만 원 상당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진상면 맞춤형복지팀(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100만 원,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우리동네 복지기동대) 50만 원,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500만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500만 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185만 원, ㈜초록건설 162만 원을 각각 후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3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압면 다문화가정으로 지붕에 누수현상과 집 뒤편의 언덕이 무너져 붕괴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시는 마련된 후원금으로 지붕 및 외벽 공사, 보일러 신설, 단열 및 도배장판 실시 등 내·외부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사업 후원을 받은 대상자는 “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앞으로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사정 진상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구축 강화와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며,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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