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체감온도 낮추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소오섭)는 지난 25일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회원, 그린리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쿨맵시 입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움을 의미하는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 예절을 갖춘 옷차림(간소복)을 말한다.
넥타이를 생략하고 넉넉하고 시원한 소재의 상·하의를 입기 등 복장만 바꿔도 피부 온도를 약 2℃ 낮출 수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냉방온도 26~28℃ 유지하기, 휴가철 저탄소 여행, 1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등 하절기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도 추진했다.
소오섭 대표는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저탄소 녹색생활이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매년 전개하는 쿨맵시 실천 운동으로 쿨맵시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직장 내 사무실은 물론 회의나 행사 시에도 참석자들이 쿨맵시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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