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골목상권 살리는 역할 톡톡

광양시가 8월 1일부터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3억여 원을 판매했으며, 월 50만 원, 연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을 하고 있다.

이번 법인·단체 특별할인 판매는 휴가철 및 추석명절(8. 1.~9. 30.)과 연말(11. 1.~12. 31.)로 할인율은 10%이며, 구매 한도는 없다.

구매를 원하는 대표자 및 대리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회사통장 사본, 대표자 신분증을 지참하여 NH농협은행 광양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택 지역경제팀장은 “실물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여건에서 이번 법인·단체 특별할인판매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골목상권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광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유도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 증대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지역에서만 사용되는 광양사랑상품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200억여 원이 판매, 소비되어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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