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자연에 대한 지식 쌓은 유익한 기회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 (이하 해야, YMCA 위탁운영)는 지난 7월31일~8월1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2일 나눔 숲 캠프를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해야는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을 체험하며 나무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숲 곳곳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통과하고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뿌리 깊은 나무의 힘찬 도전 △카프라 놀이 △숲 속 탐험대 ‘Forest Go’ △숲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숲 체험을 통해 여름열기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는 나무그늘 아래서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그동안 생소했던 식물과 나무의 종류와 나무이름 유래를 배우고 나뭇잎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에 대한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해야의 6학년 여학생은 “덥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조 별 활동을 통해 숲에 있는 여러 곳을 가보고 새로운 식물을 알게 돼서 좋았다”며 “해야에서의 마지막 6학년 캠프를 두 번이나 가게 돼서 행복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야에서는 함께 활동할 대상자(초4~6)를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061) 761-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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