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최근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파비아노 감독을 경질했다.

2019년 1월 부임한 파비아노 감독은 전남드래곤즈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반전을 꾀했으나, 팀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급기야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짐에 따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선수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파비아노 감독을 경질하게 됐다.

전남드래곤즈는 팀을 빠르게 추스르기 위해 전경준 코치를 감독 권한대행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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