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광양시보건소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건강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건강상태를 단계별로 분류하는 등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함께걸어요! 관절튼튼교실’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관절염 어르신 336명과 건강취약지역 경로당 36개소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절 기능증진 및 증상 완화를 위한 태극권(타이치) 운동 교육을 하고 있다.

태극권(타이치) 운동 교육을 통해 신체적 기능을 증진하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절염 및 요통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 보건교육과 관절구축 예방 및 근육의 유연성 증진을 위한 걷기운동 및 스트레칭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척추·하지근육 강화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소도구 근력 강화 운동, 근육의 압박 및 염증과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요법, 관절 통증 개선과 말초신경 자극을 위한 저주파 자극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건강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 등록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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