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와 이벤트 함께 운영해 만족도 높여

광양희망도서관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시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일 진행한 동요콘서트 ‘구름빵2’ 공연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전 세계 50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구름빵’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다.

이날 ‘구름빵2’ 공연은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 가족들은 여름 기획전시 ‘도서관아 여름을 부탁해’를 통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동시, 도서 전시 관람과 연계 이벤트 ‘모아모아 희망 빙수 꾸미기’, ‘전시도서 감상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2019. 문화가 있는 날 시군 지원’ 공모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독서, 인형극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에는 미디어드로잉 체험공연인 ‘종이창문’이 운영될 예정이다.

‘종이창문’ 공연은 8월 방학기간 도서관 신규 회원 가입자와 도서 대출 우수자를 선발해 초청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와 전화(061-797-4297)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도서관 개관이래 운영된 공연 중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뮤지컬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열광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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