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독, 다도 찻상 등 한지 공예품 전시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결과 전시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농촌의 부녀화와 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증대에 부응하여 생활개선회와 여성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7월 1일~8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통생활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 농업인들은 전통생활문화 역량강화를 위한 ‘한지 공예품 만들기’ 수업에 매주 2회씩 참여하여 한지를 이용한 쌀독과 다도 찻상 작품 등을 완성했다.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지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회원들이 서로를 평가하고 미비점을 보완, 자신만의 작품을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례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전통생활 문화의 일부분인 한지를 이용해 쌀독과 다도 찻상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한지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며 “우리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는 8개회 3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육성하고자 연간 교육 및 행사 26회, 6차산업육성을 위한 현장체험교육, 농업인한마음대회, 농업기술정보지 구독지원, 선진농업연수 등 다양한 역할 확대에 따른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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