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화한마당 추진위원회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광양역사문화관 일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평화한마당 추진위는 이날 청소년 어울마당 퍼포먼스와 일본정부를 향한 선언문 발표, 플래시 몹, 자유발언, 추모 나무심기 등을 진행했다. 또 7개의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해 △주먹밥 나눔 △음료 나눔 △EM비누 만들기 △추모글 작성 △배지 나눔 △친일파 작품전시 △강제징용 노동자상 홍보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지난해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촛불을 들고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부당한 경제보복 즉각 철회, 친일적폐의 완전한 청산 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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