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공예 등 총 10개 체험프로그램 운영해 큰 호응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건전한 방학생활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2019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993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소양) 교육 △친환경 모기퇴치제 및 비누만들기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똑딱블럭 연필꽃이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키홀더 만들기 △양말목 텀블러파우치 만들기 △제빵만들기 △안녕캠페인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 실적을 채우기 위해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봉사의 개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관심과 배려를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를 배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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