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1박2일 여름캠프 개최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13일~14일 양일간에 걸쳐 ‘한여름 밤의 소통캠프’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답사로 꾸며진 아동청소년 대상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여름캠프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사람이 북적대는 계곡이나 해변가, 관광지가 아닌 우리도시의 문화예술복합공간을 활용해 공예체험활동과 전통놀이 체험, 청소년들이 꾸미는 장기자랑 무대, 인접한 문화재 탐방활동으로, 문화 예술적 가치를 가까운 곳에서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의 일원이 되는 기초과정과 부모와 떨어져 생소한 곳, 사람들과 1박을 해봄으로 얻는 자립심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해볼 수 있도록 사라실 예술촌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지속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격려를 했다.

김원섭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행사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지만 광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많은 후원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더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주현 사라실 예술촌장은 “향후 프로그램 진행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7개 지역아동센터들만이 아닌 인접한 도시 내 교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광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광양시,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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