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홍보

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홍보주간으로 정해 도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본인 스스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혈관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슬로건이다.

전라남도는 전남심뇌혈관질환지원단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공서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레드서클존을 운영,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레드서클존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누구나 건강부스 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정보를 알 수 있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3일에는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레드서클 홍보관을 운영, 도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개별 건강상담 등을 펼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홍보한다.

5일에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와 레드써클존을 운영해 건강 관리에 소홀한 30~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24%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중증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며 금연, 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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