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

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동행 프로젝트 ‘단비’(2차)를 실시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검정고시 응시 학생 7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단비’는 2018년부터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의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적기에 내리는 충분한 비’라는 뜻처럼 청소년들이 단비 같은 존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단비’는 지역 아동들에게 축구 경기 관람과 같은 문화 활동이나 직업 체험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여성청소년과와 학교 밖 지원센터 간의 도시락 데이를 통해 만났었던 학생들과 교사, 경찰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모두가 반가운 마음이었다. 또한 이 날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여행’이 학교 밖 청소년이었던 주인공이 꿈을 향해 성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서 모두가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 관람 후 점심시간엔 경찰과 학생들 간의 멘토-멘티 관계 형성검정고시 이후 학생들의 고민하고 있는 입시·취업 등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현식 서장은 “지금처럼 단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취약계층 아동 등 다양한 학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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