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양전력(대표 노경숙) 직원 봉사단 ‘두양공동체’는 지난달 24일 광양읍 목성리 성황마을 등 8개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두양공동체 회원들은 용두경로당 및 8세대 취약가구의 노후화된 전선과 전등을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두양전력 박길수 전무이사와 임채영 과장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동참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전기시설을 교체하지 못하고 전기안전사고에 노출돼있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양공동체는 지난 5월부터 광양읍 67세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대상을 변경하여 광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두양전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12월까지 독거노인 28가구를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단열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는 등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경숙 두양전력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안전한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신 두양전력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광양읍 맞춤형 복지팀과 두양전력 두양공동체가 힘을 합쳐 에너지 사각지대해소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