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존중하는 우정 속에 다양한 봉사

광양시에 거주하는 66년생으로 구성된 광양66회(회장 이미정)가 지난여름 지역 경로·경모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66회 회원들은 지난 6월 8일 진상 운심 경로당을 시작으로 7월 13일 부영1차 경모정, 7월 27일 주공1차 경모정, 8월 10일 태인동 3구 경모정, 8월 24일 주공 1차 경모정을 찾아 봉사했다. 경로·경모정을 찾은 66회 회원들은 청소를 시작으로 칼 갈아드리기, 국수·비빔밥 나눔 봉사를 펼쳤다. 특히, 회원들의 음악 재능 기부로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흥을 돋우는 신나는 한 마당을 펼치기도 했다.

이미정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국수 삶고, 수십 자루씩 칼을 갈고, 음식은 물론 과일이며 과자를 준비해 어르신들 봉사활동에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조화를 이루고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우정 속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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