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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광양, 시민이 행복한 광양 만들자광양경찰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 제안·발족
박주식 기자  |  taein@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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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8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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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에 대한 공부와 될 때까지 한다는 노력 필요

선진 교통문화 정착으로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과 함께 출범했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날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 발족엔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제철소,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여수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NH농협 광양지부, 이장단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3개 기관·기업·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는 지역 특성상 대형차량이 많고, 고령 운전자가 다수인 도농복합형 지역임에 따라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람이 먼저’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됐다.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전체 회의를 통해 교통안전 주요 업무 협의, 시책 발굴 추진,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으로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중 안전을 첫 번째라 생각하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며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 구성을 제안해 준 김현식 광양경찰서장과 동참해 주신 조정자 광양교육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 안전지수는 현재 3등급이다. 4등급에서 3등급 올라오는데 많이 도와주셨지만,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다른 지역보다 더 나은 도시가 되려면 안전지수가 높아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2등급은 돼야 선진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협의회가 중심이 돼 안전도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광양경찰 뿐만 아니라 모두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광양시는 교통사고 안전도, 기초질서 준수도 등이 전남도 내에서 하위권에 있어 아직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며 “이를 만회하기 위한 교통안전협의회 제안을 흔쾌히 허락하고 동참해 준 정현복 시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광양은 어느 지역보다 도로망이 잘 만들어져 있으나, 반대로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 요인이 많은 게 사실이다. 또 제철소와 광양항에 출입하는 많은 대형차량과 밤샘 불법 주차에 따른 사고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함께한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조금 더 고민하고 각자의 역할을 해 준다면 교통질서가 바로잡히고 교통사고도 예방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여러 기관·단체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 준다면 광양이 더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회 구성을 통해 범죄뿐만 아니라 법질서가 확립됨은 물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품격 높은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학교에서는 공부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반갑고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도 무한대의 책임감으로 아이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안전은 제철소에도 중요한 문제다. 안전에는 왕도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왜 사고가 근절되지 않을까’는 항상 의문이다”며 “이는 몸에 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모두가 끝까지 하지 못하고 하다가 포기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체질을 바꿔야 한다. 이른 시일 내에 좋아지길 기대하겠지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될 때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족했던 게 의무를 다하는 일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권리에 대해서는 상당한 요구가 있지만, 의무에 대해서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스스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한 많은 공부와 될 때까지 한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철소 내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교통사고 건수는 12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건이 줄었다.
법규위반(‘19년 현재)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167) △교차로 통행방법위반(80) △신호위반(39) △안전거리 미확보(32) △중앙선 침범(17) △보행자 보호 불이행(1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요법규 위반 단속현황은 4만5737건 중 △과속(3만5916) △신호위반(4845) △안전띠(2621) △음주(433) △무면허(106) △기타(1816) 순이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조사한 체감안전도 중 법질서 준수도는 광양이 71.3으로 전남에서 20위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교통사고(69.2) △법질서 단속(70.1) △교통안전활동(67.2) △공동체 활동(65.1) 등은 18위로 종합 체감안전도는 74.9로 전남 시군 중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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