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지난18일, 저근속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 한마당을 열고 이들을 격려했다.

사무ㆍ기술계 저근속 엔지니어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각자가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업무 영어 발표대회’와 임원과 부장단이 함께하는 즐거운 소통 한마당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한껏 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이날 ‘글로벌 철강현황과 우리의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적인 철강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양제철소는 꾸준히 수익률을 내고 있다”며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은 물론 우수인재 확보, 신소재 사업을 통한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 고객가치 창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강ㆍ설비ㆍ압연ㆍ행정 부문에서 선발된 10건의 ‘가치업무 영어 발표대회’가 끝나고 어울림 체육관에 모인 저근속 사원들은 도전, 혁신, 소통, 비전, 화합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전략 줄다리기, 이불쟁탈전, 코믹 종합릴레이 게임 등을 펼치며 상사들과 격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양제철소의 ‘가치업무 영어 발표대회’는 이번이 5회째로 저근속 사원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고 엔지니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주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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