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가족 사랑 충전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곡성군과 구례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가족 힐링캠프 ‘드림 패밀리가 떴다!’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가족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캠프 첫째 날은 섬진강 일원에서 가족 단위의 래프팅과 서바이벌 게임, 저녁 시간의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심, 위기 극복 및 관리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곡성의 한 치즈체험학교를 방문해 피자와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과 뻥튀기 체험, 레일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부모-자녀의 상호작용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처음 접해 살짝 긴장도 되었지만 진행요원들의 설명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도움으로 래프팅&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이틀 동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남명우 드림스타트팀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캠프였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각별한 애정과 본이 되는 행동, 교감과 지지가 필요함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지원 등의 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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