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생산된 쌀 1천 포대 지역사회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 4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2019년 추석 명절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갖고 광양에서 생산된 쌀 1천 포대(5천만 원 상당)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가 이날 기증한 쌀 20㎏ 백미 1천포대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단체 96곳에 지원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분된다.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많은데 ‘희망의 쌀 전달’은 10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특히 광양 쌀을 구매해 나눔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도움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원 부시장은 “광양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입해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을 나누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경석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희망의 쌀’을 지원해 주신 광양제철소 이시우 소장님,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09년 추석명절을 시작으로 21번째 명절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억2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광양에서 생산되는 백미(20kg) 23,730포대를 구입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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