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술연마로 코믹팔러마술 최고될 것”

병채로통채로 마술사 이병채 씨가 지난 1일 제19회 포항시청에서 열린 독도문화 종합예술제에서 마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도문화종합예술제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공식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웅변, 시낭송, 영어스피치, 공예(미술), 마술(매직), 음악 부문 등 분야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병채로통채로 이병채 마술사는 이날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 몹 곡과 함께 5개의 밧줄이 꼬였다가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외치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마술을 선보였다.

이병채 마술사의 ‘독도는 대한민국 땅’ 외침에 많은 관중이 함성으로 호응했고, 한 차원 높은 다양한 손기술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더하고 나누는 재능나눔 공연단’ 회장인 이병채 마술사는 지난 6월 제7회 여수전국마술대회에서도 시니어부에서 우수상/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재능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술을 배운 이병채 마술사는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촌과 도시 경로당, 시설요양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웃음치료와 코믹팔러마술 봉사활동을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병채 마술사는 “이번 독도문화 종합예술제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략야욕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준 ‘대한민국 백백치 공연단’ 이정혜 단장과 박수진 사무국장 비롯해 격려와 댓글을 달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하게 보여주는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 코믹팔러마술 최고가 되고자 한다”며 “마술을 배워볼까 고민하는 모든 분들이 연락을 주면 기술을 전파해 함께하는 마술세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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