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호 항만 주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해안 쓰레기 수거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회장 김수근)은 지난 9일 추석맞이 일제 환경정비 기간을 맞아 중마동 길호 항만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제13호 태풍 ‘링링’ 으로 인해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길호 회센터 주변 및 공유 수면 매립지 주변의 잡초 등을 제거했다.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봉사단은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매월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빵을 만들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수근 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최근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길호 항만 주변에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이 정비하고 나니 무척 상쾌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주민센터(동장 박봉열)에서는 지난 8월 30일~9월 10일을 ‘추석맞이 일제 환경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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