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료 및 현지 조사, 사업계획 수립 등 논의

섬진강 마리나 기본계획(변경) 및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25일 김명원 부시장과 섬진강 마리나 조성 관련 부서장 및 용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10개월간 섬진강을 활용한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마리나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및 현지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수치모형실험, 마리나항만 기본설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여가 트렌드의 변화로 해양레저분야가 각광받고 있어 시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과 광양항에 마리나 개발을 통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용역대상지인 진월면 망덕리 일원 2만754㎡를 강 마리나에 포함해 바다가 연접된 광양항 전반에 걸쳐 해양 마리나 시설 최적지를 찾고, 구봉산․ 가족어린이테마파크, 망덕관광명소화, 이순신대교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사업 등 주변 관광여건과 조화를 이루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주요과제로 삼았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섬진강과 항만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마리나 조성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할 것”이라며 “치밀한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으로 실현 가능한 해양레저공간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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