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유아와 함께하는 아버지 아카데미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24일 ‘2019. 3차 유아와 함께하는 아버지 아카데미’를 공·사립 유치원 유아 및 아버지 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차 ‘음악놀이’에 이어 3차 아버지 아카데미는 ‘부비부비 아빠와 함께하는 체육놀이’로 진행 됐다. 가벼운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브릭스 놀이, 젠가 게임, 미로 찾기, 다트게임을 하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아빠를 믿어봐’, ‘우린 할 수 있어’ 놀이로 아빠와 좀 더 가까워졌다. 또 대동놀이를 통해 오늘의 감동을 가슴에 새기는 아빠와 나만의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아빠 손을 꼭 잡고 참석한 백운초병설유치원 유아는 “아빠랑 같이 게임도 하고 김밥도 먹고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요. 아빠랑 이렇게 노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아카데미 3차까지 모두 참석한 신화유치원 아버지는 “집에서는 응석받이인 우리 아이가 이렇게 승부욕이 강한 줄 몰랐다”며 “게임이나 놀이 하나하나에 땀 흘리며 최선을 다 하는 아이가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정헌 교육지원과장은 “퇴근 후 피곤한 몸이지만 아이들 함께 웃고 함성 지르며 아이들의 요구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정성 다 하는 아버지들이 대단하다”며 “오늘 보여 준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가 앞으로 자녀 양육에 있어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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