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최종합격자 발표

국내 유일의 항만물류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광양시 진상면 소재)’가 2020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물류장비기술과 54명과 물류시스템운영과 36명 등 총 90명이며 전국단위 모집으로 전남 60% 지역 우선 선발이다.

내신 성적으로 학과별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직무적성시험점수 및 심층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정원의 15% 범위 내에서 선발하며 정원 미달 시 일반 전형에서 충원한다.

다만 항만물류교에 지원한 학생은 전국의 다른 마이스터고에 이중 지원 할 수 없으며 최종 합격한 자(입학포기자 포함)는 전‧후기 모집의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입학생에게는 △전원 입학금 및 3년간 수업료 면제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별도의 장학금 지원 △쾌적한 원룸식 기숙사 전 학생 제공 △최첨단 유비쿼터스(Wi-Fi 등) 학습 환경 제공 △실무 외국어 교육 및 해외 주요 물류중심국가 연수 기회 △취업 확정자 최대 4년간 입영 연기 가능 △다채롭고 흥미로운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한 산업현장 체험학습 및 CEO 초청특강 운영 △맞춤형 취업교육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물류장비기술과는 항만물류, 건설기계구조․정비, 하역장비운전실습, 컨테이너터미널운영장비 등을 가르치며 졸업 후 항만터미널 운영사, 항만터미널 물류장비 정비 및 운전, 배후물류단지, 물류센터 복합물류단지, 검수업체, 전기전자관련산업체, 전기공사업체, 기계설비업체, 공기업 기계․전기전자분야, 기계 및 전기 분야 공무원, 물류기업 등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물류시스템운영과는 상업경제, 회계원리, 물류영어, ERP실무, 물류관리법규, 위험물관리, 국제물류실무 등을 학습하며 졸업 후 항만터미널, 검수·검정업, 금융기관 무역부서, 국제 물류주선업, 관세사무소, 항만공사, 관세 및 세무 관련 공무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4일 오후 5시까지 한국항만물류고 행정실 방문과 우편접수로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일 오전 10시며 2차 직무적성시험 및 심층면접은 11월 4일 오전9시로 예정됐다. 최종합격자는 11월11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학교홈페이지 ( http://kpl.hs.jne.kr )와 교무부(061-797-0308)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는 올해 졸업생 99명 가운데 77명(4명 군입대)이 KT&G,CJ대한통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등 크고 작은 기업에 취업하면서 81.0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