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대화의 장…현장 중심 적극적 행정

옥곡면은 지난 23일 신금 마을회관에서 제5차 ‘옥실골 TEA BREAK’를 개최했다.

‘옥실골 TEA BREAK’는 옥곡면과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모여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지난 3월부터 5회에 걸친 마을 순회 방문을 통해 1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총 26건의 마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14건은 완료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고 시청 주무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12건은 추진 중에 있어 주민들의 대표 소통창구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신금마을 방문에서 주민 대표들은 승강장 및 가로등 설치와 같은 직접적인 주민 편의를 위한 민원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옥곡면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해결 가능한 민원은 신속히 해결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 수시로 진행상황을 민원인에게 통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유된 의견을 면정에 반영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박명귀 신금마을 이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생각을 이야기할 통로가 없어 아쉬웠던 부분을 이러한 대화시간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용균 옥곡면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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