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캠프’ 사업 일환…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달 2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빠랑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

광양시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가족미니운동회’는 일·가정의 균형과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41가족, 140명이 가족 장애물 달리기, 줄다리기, 릴레이 원반 카트경주, 단체 계주 등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했으며, 동네 이웃과 위탁가정의 보호자, 어린이도 함께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번 운동회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 대견스러웠다”며 “자녀들과 어른들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숙혜 여성친화팀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아빠랑 캠프’가 올해 총 3회 운영됐다”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부모·부부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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