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노선개편으로 교통편의 효율 극대화

광양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운송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개 노선에 대해 탑승률이 극히 저조한 비수익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감회, 통폐합하고 도심형순환버스 신설 등 효과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개편 내용으로 비효율적인 노선 조정과 지선을 줄이고 이용이 많은 간선을 직선화하는 등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선 교통행정팀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2020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간선·지선 역할 분담 및 연계 등 시민 편익을 위한 합리적인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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