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나는 명랑운동회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광양시 꿈드림)는 지난 8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 전라남도 19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명랑운동회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체육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간,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운동회에서는 △단체 풍선기둥 만들기 △애드벌룬 배구 △단체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협동심과 적극성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서로 교류의 기회가 없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광양시 꿈드림 참가자 박 모 군은 “평상시 서로 만나지 못한 친구들끼리 협동하고 함께 기쁨을 만끽했고, 서로가 벽을 허물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또한 학업 중단이후 기회가 없었던 운동회 활동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광양시가 주관하고 광양YMCA가 위탁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61-795-7953/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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