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사지 찾아 우리 고장 역사 배워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YMCA운영 이하 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 13일 옥룡사지, 몰오브광양 CGV으로 고장 탐방을 했다.

중마동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양지역에 있는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 영화감상을 통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진행됐다.

이날 나라찬 친구들은 옥룡면 추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옥룡사 절터를 찾아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이후에는 금호동에 있는 몰오브광양 CGV로 이동해 영화관람 전 에티켓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즐겁게 영화 관람을 했다.

나라찬 이가현 친구는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는데, 가족들이 시간이 안돼서 못 봤어요. 그런데 이렇게 친한 친구들과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중마동청년회 강현세 회원은 “이 나라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인문학 교육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시간을 갖게 해주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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