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광양창의융합축전 개최

다양한 체험 통해 수학·과학 창의성 키우는 기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18일과 19일 광양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유·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상과 호기심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광양창의융합축전’ 개최했다.

‘2019. 광양창의융합축전’은 광양교육지원청이 해마다 개최했던 수학축전과 과학·소프트웨어 축전을 융합한 것으로 수학과 과학,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보고, 만지고, 즐기며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0여개 다양한 수학·과학·소프트웨어 부스, 드론 농구, 축구, 낚시 등 드론 체험, 공연마당, 마술쇼 등이 진행됐으며,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플레이존도 운영됐다.

특히 19일 진행된 과수원투어(과학과 수학이 하나로)는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향긋한 비와 비율’을 포함한 4개 포스트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와 서천변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더불어 꽃 선물 증정과 사진 전문가의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축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3D펜 LED무드등 만들기와 팝콘 만들기, 만화경(꽃다발) 만들기, 드론비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창의성을 기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상상과 호기심으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융합시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학·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지녀야 한다”며 “직접 보고, 만들고, 탐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과학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과학과 수학·소프트웨어와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이 과학과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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