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출신 (주)영일건축자재 송명종 대표가 지난 24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의를 다하고 있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65만원을 봉강면에 기탁해 면민들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성금기탁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2013학년도 서울대 인문학부에 합격한 서석마을 송미라 양을 비롯해 기초수급자 세대 중 2013년도 대학 및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고향 후배 6명(대학생 2, 고등학생 4)에게 전달됐다.

송명종 대표는 “해마다 불우 이웃돕기를 해 오던 중 이번에는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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