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정체성 확립…복지발전 위해 최선”

신현숙 전 광양부시장이 24일 재단법인 전남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신현숙 신임 대표이사는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와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 승인 절차를 거쳐 이날 전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 대표이사는 3년 6개월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하면서 저출산 극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과 보육 아동 여성 시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등 성과를 이룬 전남도 공직사회의 여성을 대표하는 선구적 공직자로 평가받는다.

2017년 7월엔 전남 여성 공무원 최초로 광양부시장에 임명돼 1년간 재직하면서 공직 내부로부터 자상함과 엄격함을 겸비한 업무 스타일로 사랑받았다.

신 대표는 이날 “앞으로 재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남 복지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최고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1958년생으로 장성군에서 출생했다. 광주여자고등학교와 광주대학교. 전남대학교 경영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공직사회 임용됐고 2009년 전남도 공직감찰담당, 경리담당, 2011년 전남도 여성가족과장, 2014년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남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3월 개원해 사회복지 정책연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복지 자원 연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전남도 복지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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