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모집 접수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일반모집 접수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원아모집을 위한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지난 1일 오픈됐다.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역 내 전체 공·사립(공립 26개, 사립 9개) 유치원의 2020학년도 원아모집이 지난 1일 오픈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유아의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치원입학관리 시스템이다.

학부모들에게 유치원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온라인 추첨으로 공정한 선발이 가능하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14일 ‘전라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0년 유아 모집부터 도내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유아 모집을 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신입생은 3개 유치원, 재원생은 2개 유치원까지 접수해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선발이 가능하다.

우선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며 추첨은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등록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다.

우선모집 대상자는 유치원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처음학교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유치원별 모집요강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며 추첨은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등록은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처음학교로 이용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지훈 장학사는 “우리 지역은 수도권과 달리 제철과 중마 등 몇몇 유치원을 제외하고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이라며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는 ‘처음학교로’는 공정한 선발 및 학부모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전체 공사립 유치원의 참여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유치원(중마동), 현대유치원(광영동)은 폐원했으며 무궁화유치원(마동)도 폐원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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