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체험교육농장서 산책 하며 힐링까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YMCA운영 이하 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달 26일 옥룡 남정마을에 있는 남정체험교육농장으로 빵 만들기 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만든 빵은 밤이 들어간 마들렌 만들기와 돌배소보로 빵을 만들었다. 4~6명씩 짝을 지어 청소년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 도와주며 빵 만들기를 진행 했다.

청소년들에게 빵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보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빵이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려줬다. 또 빵 만들기를 하는 과정은 영어로 설명을 해 청소년들이 영어를 즐겁고 좀 더 쉽게 배우는 시간이 됐다.

빵이 오븐에 들어가 구워지는 시간에는 뒷산에 있는 농장에서 자연친화적인 재료들을 확인하고 산책을 하며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찬 박서영 친구는 “빵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제가 열심히 만든 빵을 가족들한테 가져다 줄거에요”라고 했으며, 강민지 친구는 “혼자서 하려고 했으면 시간이 오래 걸렸을 거 같은데, 친구들과 역할을 나눠서 분담을 하니까 만드는 데 수월했던 거 같아요. 뒷산에 올라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빵 만들기 했던 재료들도 봐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저소득층·한 부모 가정·다문화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20년 신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2020년 기준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모집 중에 있다. 모집 관련 사항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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