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는 새집 달아주기 행사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 ‘토토봉 가족봉사단’ 22가족 80여명과 함께 백운산마을에서 새집 달아주기 행사가 가졌다.

초등학생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구성된 토토봉(토요일 토요일은 가족봉사 하는 날)가족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봉사 및 재능봉사,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역량강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으로 이번 봉사는 특별한 나눔 새집을 만들어 꾸민 후 마을 주변에 달아주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만든 새집은 참새목의 딱새나 박새가 주로 쉬어가거나 알을 낳을 수 있는 집이다.

딱새나 박새는 평지나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심공원에 주로 서식하며 인공 새 상자를 좋아해서 크기만 적당하면 정원에서도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성향이 있어 마을 주변에 달아주면 번식초반인 내년 3월부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이날 새집달기와 더불어 고구마 캐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채집한 고구마는 평상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주변이웃과 나눔으로써 모두가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또래가족이 함께 모여 봉사로 소통하고, 가족애를 키우는 토토봉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을 포함 지역사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워킹맘・워킹파파를 위해 준비 중이다.

센터의 다양한 소식을 미리 좀 더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센터홈페이지나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 ‘광양시건강가정’을 검색해 친구등록을 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