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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알루미늄 세풍산단 입주 “마침내 합의 이뤘다”광양알루미늄·세풍주민·경제청·광양시 4자협약 체결
최인철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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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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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국밍타이그룹 한국법인 광양알루미늄(주)의 세풍산단 입주문제가 마침내 일단락됐다.

중국밍타이그룹이 세풍산단 입주를 결정한 지 꼭 1년 만이다. 세풍산단 기업유치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됐던 광양알루미늄의 입주가 주민과 합의에 따라 결정되면서 중국 등 추가 외국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입주과정에서 불거졌던 세풍주민 간의 갈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광양알루미늄(주)와 세풍주민대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알루미늄 세풍산단 입주 관련 4자협약서를 체결하고 광양알루미늄의 세풍산단 입주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환경문제 등 주민 반대라는 최대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건축허가 등 공장건립을 위한 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4자는 협약서를 통해 광양알루미늄(주)는 TMS(Telemonitering Systems 대기오염자동측정설비)와 최적의 집진방지시설을 갖추고 원료는 순도 95%의 알루미늄 인고트와 스크랩만을 사용하고 환경유발 재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연료는 LNG을 사용하고 세풍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감시단 활동에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양시와 광양경제청은 광양알루미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민원이 발생할 경우 해결을 위한 적극 협조키로 하는 한편 공장가동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델링 및 결과 공개 등 철저한 환경관리감독을 약속했다.

또 두 기관은 광양알루미늄을 포함한 향후 세풍산단 입주기업과 세풍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세풍산단 상설협의체를 두고 협의키로 하는 한편 세풍주민들 역시 합법적인 공장건설과 가동을 수용하고 광양알루미늄이 건실한 광양지역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갑섭 청장은 “광양알루미늄 주민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이견으로 갈등이 있었으나 그동안의 아픈 상처들을 극복하고 광양알루미늄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내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제는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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