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역 농산물 판촉 성과 이뤄

광양시와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백운산휴양림과 지역 내 일원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리더 한마음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00년 9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숙)와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자)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6번째로 열리는 교류 행사로, 여성리더의 의식변화와 여성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호남 여성단체 간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워크숍 첫날인 6일에는 환영 기념식을 통해 양 시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상황 보고하고 다양한 사업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했으며,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마음 비전토크 시간을 갖고 여성의 현명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 도시의 발전과 우애를 다짐했다.


둘째 날은 구봉산 전망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호를 승선해 광양항 일대를 둘러보고, 광양로컬푸드의 농산물 투어를 진행했다.
농산물 투어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매실 막걸리 등이 큰 인기를 끌어 광양의 농산물 마케팅 홍보에도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박미숙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 리더십을 키우고 광양과 포항의 상생동행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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