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 개최 “혁신은 지금부터” 66개 기업·소상공인·기관 참여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9년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오는 2020년 혁신활동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시장과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혁신활동 참여 기업과 포스코 협력사, 공공기관 그리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혁신허브 활동의 주요 성과 동영상 시청과 (주)제일피엔에이, (주)광양테크, (주)포스코엠텍, 용강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의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최초 친환경 종이압축 패드 파렛트를 개발한 (주)제일피엔에이는 품질불량, 클레임, 설비고장 등으로 애로를 겪어오던 중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광양제철소 전문가들로부터 설비진단과 품질분석 후 문제점을 발구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제품판로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주)제일피엔에이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현장직원과 경영자가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 혁신담당자는 늘 함께 했다”며 “제일피엔에이는 동반성장 혁신활동을 통해서 나날이 변해가고 있는 것을 몸소 느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활동사례를 발표에 이어 내년 혁신허브 동반성장 활동 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에는 혁신활동에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방향 및 범위를 다양화해 참여사의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광양시의 더 큰 도약과 포스코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코자 광양동반성장 엠블럼 오픈식을 가져 시와 포스코, 광양상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상생하며 발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현복 시장은 “세계일류기업 포스코의 우수혁신 사례를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확산해 참여사의 경쟁력과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 추진해 오고 있다.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해준 중소기업, 기관 단체 및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축적한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는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에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능률성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친절교육 등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전담 지원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