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8개 단체 바톤 이어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1계좌(3천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황재우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행사에는 △의료법인 백운의료재단 칠성요양병원(임한익 이사장)이 의료법인 서영의료재단 광양우리병원(서영호 이사장) △광양시 바둑협회(정성헌 회장)가 (주)일성산업(한선희 대표) △골약동 발전협의회(백윤식 회장)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박우팽 지회장) △(주)광양교통(이순심 대표)이 ㈜성광기업(박병민 대표)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넘겼다.


또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김주안 회장)는 365일 나눔회(송명종 회장) △청년나눔 봉사단(손일지 단장)은 광양백운 라이온스클럽(이의형 회장)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최희석 회장)은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정덕심 회장) △신광양라이온스클럽(전형곤 회장)은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손인배 회장)에 바톤을 넘겼다.


릴레이 바톤을 전달받은 단체는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톤을 넘겨주게 된다.


2018년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최초 실시해 지금까지 60개 단체가 참여해 44개 단체가 완주해 1만2733계좌를 후원했다. 현재 16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에 진행 중이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계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모여진 후원금은 전액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 내 보육사업에 쓰여진다.


황재우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로 1만 계좌를 불협화음 없이 달성한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여 결혼, 출산, 장례 등 행사 시 꽃 화환을 보내는 허례허식을 없애고 기부문화 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재)어린이보육재단의 ‘1만 계좌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재단으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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