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화 여행작가와 만남…도전정신과 용기 북돋아

광양중앙도서관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 특강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멘토 특강을 위해 사전에 학교에서 원하는 분야의 특강을 접수 받았으며, 그 결과 여행이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최세화 여행작가를 초청해 오는 25일과 27일 이틀간 광영고등학교와 중마고등학교에서 멘토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세화 작가는 고등학교 3학년 세계지리 시간에 본 빅토리아 폭포 사진 한 장에 홀려 휴학계를 낸 후 배낭 하나를 메고 아프리카에 몸을 던져 살면서 가장 늦게 이룰 줄 알았던 ‘아프리카 대륙종단’의 꿈을 이른 나이인 스물셋에 이루고 돌아와 ‘아프리카, 한 번쯤 내볼만한 용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버킷리스트, 용기,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든 고3 시절을 끝낸 이들에게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겁먹지 말고 세상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점을 학생들과 나눔으로써 도전정신과 용기를 복돋울 계획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어린 나이에 용기를 가지고 ‘아프리카 대륙종단’의 꿈을 이룬 작가의 경험이 고3 수험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양중앙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멘토 특강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중앙도서관(061-797-3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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