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주방 개조,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새롭게 정비

광양로타리클럽(회장 정인택)은 지난 18일 사랑의 집짓기사업 5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4가구에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신축 및 개보수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5호점 대상자로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가정을 선정하고, 2개월간 민·관 17개 기관·단체가 협력해 재래식 주방 개조, 지붕 및 담 외벽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내·외부 주거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5호점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차에 광양시와 광양로터리클럽, 포스코 협력사 협회 등 많은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인택 광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주거지원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과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욱더 봉사의 기회를 확대해 집수리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 및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변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견할 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 콜센터(129)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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