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순천대학교 건축학부와 연계해 11월 한 달 동안 광양시보건소를 포함한 총 8개의 보건지소를 방문해 장애인주차구역‧장애인화장실‧점자블록 등 15개 영역에 대한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6년부터 순천대학교 건축학부와 함께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지역주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지역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한 ‘편의시설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편의시설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제작·배포해 무장애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편의시설모니터링을 함께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장은 “건축학과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가진 지식과 기술로 지역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 등의 이동 약자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 없는 건축설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용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법에 따르면, 장애인 등의 사회활동참여를 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보장해야 하지만, 아직은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접근성이 보장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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