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군 자문위원 간 화합의 시간 마련

민주평통광양시협의회(회장 김종대)는 지난달 28일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에서 민주평통 광양시·하동군협의회 영호남 화합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김명원 광양부시장과 박금석 하동부군수, 양 시·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김덕용 강사의 ‘통일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양 시·군 참석자 소개에 이어 하동군협의회장의 개회사, 광양시수석부회장 축사, 광양부시장과 하동부군수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원 부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영호남 교류행사는 동서화합의 밑거름이 되어 왔으며,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와 하동군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3년부터는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간에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행사를 통해 서로의 인연을 돈독히 하면서 국가 안정과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높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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