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량 비료사용을 위한 토양시비처방서 활용법 등 안내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휴작기에 실시하는 토양검정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토양검정 안내용 홍보물을 제작 보급한다.

토양검정사업은 작물 정식전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양이온, 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한 후 토양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병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토양검정사업을 통해 연간 시비처방서를 4천부 가량 발급해 농가의 토양관리를 돕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각 읍·면·동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비치 및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에 배부해 그동안 토양검정 하지 않은 새로운 농가의 유입을 독려하고 기존 토양검정을 이용하는 농가들도 토양검정 절차에 대해 보기 쉽게 이해시켜줌으로써 화학비료의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정량 비료사용 지도에 앞장설 예정이다.

토양검정사업에 관한 문의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61-797-356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희 식량작물팀장은 “흙은 식물이 자라는 배지로써, 지상부를 지지하고 농작물에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홍보물 배부로 관내 농업인들의 토양검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토양검사 절차 및 현장진단에 대한 안내를 통해 적정량 비료사용 지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생육불량 등 애로사항이 발생한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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