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마을활동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에서 3주간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수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마을활동가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는 마을 교육 운영단체, 학부모, 예비마을 활동가들이 지역사회가 추진하는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건전한 교육생태계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 동반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수요자의 요구를 사전에 조사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웹자보 제작 방법, 마을의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방법, 온라인 설문지 프로그램 사용법 및 문서작성 교육을 중점으로 실무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활동가 및 학부모 상호간 소통의 장으로 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교류와 2020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준비를 위한 공유테이블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한지공예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정자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교육공동체 연계강화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나고 자라는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마을 구성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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