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토요재량활동 진행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YMCA운영 이하 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이하 나라찬)은 지난달 30일 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코딩&스파이더 로봇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코딩이란 주어진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것을 말한다. 좀 더 넓은 의미에서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뜻의 '프로그래밍'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요즘은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퍼즐이나 블록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이용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원리를 배운다.

코딩이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나라찬은 학급별로 오전, 오후를 나눠 코딩시간과 로봇 만드는 시간을 나눠서 했다. 코딩은 원하는 도형을 만들고, 탭을 통해서 피아노를 치고, 로봇을 움직여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스파이더 로봇 만들기는 설명서를 보고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려운 부분은 강사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서 완성 시켰으며, 만든 로봇을 가지고 경주도 하고 다양한 놀이도 즐겼다.

나라찬 손다운 친구는 “로봇 만들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이거에 좀 소질이 있는 거 같아요”라고 했으며, 신다슬비 친구는 “전 로봇 만들기랑 안 맞는 거 같아요. 만들면서 정말 많이 헤맸어요.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못 만들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코딩은 재미있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저소득층·한 부모 가정· 다문화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20년 신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2020년 기준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모집 중에 있다. 모집 관련 사항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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